[베이징올림픽 2008] 한국농구, 슬로베니아에 석패
임일영 기자
수정 2008-07-15 00:00
입력 2008-07-15 00:00
한국은 2쿼터까지 리바운드 숫자에서 7-24로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3쿼터 8분여를 남기고 58-37,21점차로 뒤진 탓에 그대로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농구의 저력은 이때부터 나왔다. 윤호영(동부)의 돌파를 시작으로 주희정(KT&G)의 3점슛, 정영삼(전자랜드)의 속공, 김주성(동부)의 리버스 레이업슛으로 연속 9득점,58-46까지 추격한 것.
69-58로 뒤진 채 3쿼터를 마무리한 한국은 4쿼터들어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윤호영의 3점슛과 오세근(중앙대)의 뱅크슛으로 종료 5분58초를 남기고 72-67,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새로운 팀컬러를 만드는 과정에 놓인 한국은 아직 2% 부족했다. 미프로농구(NBA) 토론토의 주전센터 네스트로비치(26점)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야카 라코비치(7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0-70으로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고개를 떨궈야 했다. 한국은 16일 캐나다와 2차전을 갖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07-1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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