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창진감독 2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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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기자
수정 2008-01-19 00:00
입력 2008-01-19 00:00
프로농구 동부의 전창진 감독이 정규리그 최단경기 200승 고지에 올라섰다. 동부는 1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7∼08 프로농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9-67로 이겼다.

6연승을 이어간 동부는 27승8패로 2위 KT&G에 5.5경기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전 감독은 신선우 LG 감독이 2004년 1월 세운 최단경기(347경기)를 335경기로 단축시키는 기쁨을 누렸다.

출발은 LG가 좋았다. 조상현과 오다티 블랭슨의 3점포가 터져준 데다 1쿼터 중반 캘빈 워너가 정면에서 던진 외곽슛까지 깔끔하게 들어가며 14-5로 앞서갔다.LG에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자유투도 1쿼터에 6개 중 5개가 들어갔다. 되레 동부는 레지 오코사가 자유투 4개 중 3개를 놓치는 등 6개 중 3개밖에 넣지 못했다.2쿼터에는 현주엽의 슛이 터지며 40-23까지 격차를 벌이기도 했다.LG가 외곽은 내주고 골밑 수비 리바운드에 집중하자 오코사와 김주성 콤비의 골밑 공격이 좀처럼 성공하지 못했다.3쿼터 3분여를 남겨 놓고 동부는 손규완이 3점슛을 터트리면서 46-57까지 쫓아갔고 손규완이 3쿼터를 30초 남겨 놓고 외곽포를 다시 터뜨려 51-58로 추격했다.

4쿼터에 김주성의 2점슛으로 53-58로 따라붙은 동부는 LG의 실책을 틈타 오코사의 덩크슛으로 55-58까지 쫓아갔다. 동부는 표명일과 딕슨의 자유투 득점으로 58-58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LG는 현주엽이 3점슛을 터뜨렸지만 동부가 딕슨의 3점슛으로 다시 응수했고 딕슨의 2점슛으로 69-67, 처음으로 전세를 뒤집었다.LG는 경기 종료 4.2초 전 조상현이 천금의 공격기회를 살리지 못해 승리를 헌납했다. 모비스는 울산에서 오리온스를 맞아 함지훈(21득점)과 모처럼 외국인 선수다운 기량을 뽐낸 키나 영(22득점)을 앞세워 81-73으로 승리,4연패에서 벗어났고 오리온스는 2연패에 빠졌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8-01-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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