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야구대표팀 코치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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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08-01-03 00:00
입력 2008-01-03 00:00
선동열(44) 프로야구 삼성 감독이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 수석코치직을 사퇴했다.

선 감독은 2일 “현역 감독이 대표팀을 맡다 보니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면서 “지난해 12월 아시아 예선전이 끝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작년 대회를 준비하면서 김경문 감독님은 야수, 나는 투수를 맡았는데 아무래도 김 감독님이 야수뿐 아니라 투수까지 관리해야 모양새가 좋을 것 같다.”면서 “김 감독님이 첫 국제 대회를 치러 보신 만큼 내년 3월 대륙별 플레이오프 때는 잘 하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역 감독이 대표팀을 책임지다 보니 소속팀에 소홀할 수밖에 없고, 대표팀 성적도 부담이 된다는 게 실질적인 이유.“더 유능하신 분이 대표팀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한편 김 대표팀 감독과 윤동균 KBO 기술위원장은 3일 대표팀 훈련 일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후임 인선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8-01-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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