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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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07-12-17 00:00
입력 2007-12-17 00:00

“우승비결은 집중력과 체력”

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를 일궈낸 김연아는 “금메달은 물론 대회 2연패가 너무 기쁘다.”면서 “다음 목표는 내년 3월 세계선수권”이라고 우승 확정뒤 공식인터뷰에서 말했다.

김연아는 16일 입상자들의 시범경기인 갈라쇼를 마친 뒤 캐나다로 돌아가 내년 세계선수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2월 국내에서 겨울전국체전과 3대륙대회가 열릴 예정이지만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2연패 비결은.

-집중력과 완벽한 준비과정이었다. 트리플 루프 실수 뒤 잠깐 긴장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연기를 집중적으로 생각했다. 꾸준히 키운 체력은 물론, 완벽한 컨디션 조절도 한 몫 했다.

▶다음 목표는.

-물론 세계선수권 정상이다. 이번 시즌 그랑프리에서 작은 실수들이 있었지만 꼭 보완해서 예테보리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지난 시즌에 견줘 더 강해졌다.

-토론토에서의 장기간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 내 연기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된 것도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낸 밑거름이었던 것 같다.

▶아사다 마오의 연기는 봤나.

-오늘 아사다가 맨 처음 나섰지만 난 그때 대기실에서 몸을 풀고 있어서 직접 보지는 못했다. 큰 박수 소리를 듣고 “연기를 잘 했구나.”라고만 생각했다.

▶세계선수권에서 또 아사다를 만날 텐데.

-라이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계속 좋은 연기로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 싶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7-12-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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