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챔피언십] “생큐, 실링” 보스턴 기사회생
홍지민 기자
수정 2007-10-22 00:00
입력 2007-10-22 00:00
2004년 보스턴이 뉴욕 양키스와 AL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며 3연패 뒤 4연승을 따낼 때와 비슷한 분위기였다. 당시 6차전 선발로 나와 ‘핏빛 투혼’을 발휘했던 실링은 이번 6차전에서도 팀을 구하기 위해 나왔다. 지난 14일 2차전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9안타 5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던 실링은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삼진 5개를 뽑아내는 등 6안타 2실점으로 7이닝을 막은 것. 보스턴은 5타수 3안타 5타점의 드류를 앞세워 초반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보스턴은 4-1로 앞선 3회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1회 만루홈런의 주인공인 드류가 다시 적시타를 뿜어냈다. 이후 3안타와 2볼넷을 묶으며 3회에만 6점을 쓸어담아 승부를 갈랐다. 클리블랜드는 7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10-2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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