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폴란드 잡아야 16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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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기자
수정 2007-07-05 00:00
입력 2007-07-05 00:00
‘폴란드 넘어야 16강이 보인다.’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은 각조 1·2위 팀과 3위 6개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4일 브라질에 아깝게 무릎을 꿇은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은 1무1패(승점 1)로 D조 최하위가 됐다. 이날 프레디 아두(18·레알 솔트레이크)의 대회 첫 해트트릭에 힘입어 폴란드를 6-1로 대파해 1승1무(승점 4)를 이룬 미국이 1위. 브라질과 폴란드는 나란히 1승1패(승점 3)가 됐으나 골득실(미국 +5, 브라질 0, 한국 -1, 폴란드 -4)에서 앞선 브라질이 2위다.

이제 한국에 떨어진 절체절명의 과제는 폴란드전(7일) 다득점 필승이다.1승1무1패(승점 4)로 최소 조 3위, 최대 2위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 3위가 될 경우 나머지 조 3위 팀과 성적을 따져야 한다.

현 운영 체제가 굳어진 1997년 대회 이후 1승1무1패로 16강행이 좌절된 경우는 99년 잠비아밖에 없다. 한국이 폴란드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4위로 16강 진출이 좌절된다.

한국이 승점 4를 확보했을 때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는 미국이 브라질을 꺾는 것. 한국은 1승2패의 브라질을 따돌리고 조 2위가 된다. 브라질과 미국이 비기면 미국이 1위가 되고 한국과 브라질은 동률이 돼 골득실-다득점 등을 따져 2·3위를 가린다. 이 때 한국이 폴란드를 2골 차 이상으로 제압하면 2위가 된다.

브라질이 미국을 무너뜨리면 1위는 2승1패의 브라질이 접수하고, 한국은 미국과 승점이 같아지지만 현 상황으로선 골득실에서 밀려 3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7-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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