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탄 ‘총알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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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기자
수정 2007-06-04 00:00
입력 2007-06-04 00:00
미국의 차세대 스프린터 타이슨 가이(24)가 비공인 100m 세계기록을 세웠다.

가이는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리복 그랑프리육상대회 100m 결승에서 9초76으로 데릭 앳킨스(바하마·9초83)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계기록인 9초77보다 0.01초 앞서 들어왔지만 초속 2.2m의 바람을 등지고 달려 공식기록 기준 풍속(2.0m)을 0.2m 넘는 바람에 공인받지 못했다.

가이의 기록은 오바델레 톰슨(30·바베이도스)이 1996년 미국 텍사스의 엘파소에서 세운 9초69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비공식기록이다.

공식 세계기록은 아사파 파월(자메이카)과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가지고 있는 9초77.

가이는 “기록보다는 힘든 경쟁을 뚫고 이긴 게 더 기쁘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7-06-0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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