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테이블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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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수정 2007-03-01 00:00
입력 2007-03-01 00:00
세계 탁구 남녀 랭킹 1,2위인 중국의 왕리친과 장이닝이 참가하는 삼성생명배 MBC 왕중왕전이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려 5일간 열전을 벌인다. 이들이 함께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 쿠웨이트오픈 남자단식에서 우승,‘녹색테이블의 10대 반란’을 일으켰던 마룽(중국)과 리자웨이(싱가포르·5위)도 출전한다. 2003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챔프 베르너 쉴라거(오스트리아·10위) 등도 초청됐다.

대회는 남녀 단식과 단체전으로 나눠 펼쳐지고, 상금 총액은 국제오픈대회 수준인 남자단식 우승 1500만원 등 모두 7500만원에 이른다.

만리장성의 벽에 가려 고전 중인 한국 선수들이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본 때’를 보여주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유승민(삼성생명·9위)과 오상은(KT&G·6위)이 왕리친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가 주목된다. 유승민은 최근 4년 간 국제대회 상대전적에서 왕리친에 2승6패의 열세다. 오상은은 6전 전패. 여자부에서는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12위)가 ‘탁구 여왕’ 장이닝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김경아는 아테네올림픽 준결승에서 장이닝에게 1-4로 지는 등 지금까지 10전 전패의 수모를 겪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3-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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