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프로농구] 단테, KT&G 4연승 지휘
임일영 기자
수정 2006-01-14 00:00
입력 2006-01-14 00:00
KT&G는 13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단테 존스(35점 10리바운드)와 양희승(20점·3점슛 3개)의 활약으로 오리온스에 97-95,2점차 역전승을 거뒀다.KT&G는 14승17패로 여전히 9위에 머물렀지만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6위까지의 승차를 1.5로 좁혔다.
3쿼터까지는 오리온스가 앞서 나가면 KT&G가 힘겹게 따라가는 양상이었다.2쿼터까지 46-51로 끌려가던 KT&G는 3쿼터 초반 김성철의 3점슛 등으로 51-5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김승현(28점·11어시스트)이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쏘아 올려 다시 앞서나갔다.KT&G도 끈질기게 추격했다.
결국 승부는 4쿼터 종반에 갈렸다.3쿼터까지 부진했던 오리온스는 김병철(20점)이 4쿼터에서만 3점슛 4개를 림에 꽂으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듯했지만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뼈아픈 실수가 나왔다. 오리온스의 포인트가드 김승현이 95-94로 앞선 채 공격권을 가진 상황에서 골밑으로 찔어준 패스가 KT&G의 수비에 걸렸다.
이를 KT&G 주희정이 가로채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 파울을 얻었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자 스코어는 96-95로 뒤집혔다.
만회에 나선 오리온스는 김병철과 김승현의 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고,97-95로 뒤진 채 시도한 마지막 공격에서도 김병철의 3점슛이 상대팀 존스의 손에 막혀 승리를 내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6-01-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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