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005] PO 4강 ‘아무도 몰라’
박록삼 기자
수정 2005-10-21 00:00
입력 2005-10-21 00:00
다음 달 20일부터 시작되는 4강 플레이오프를 한달 앞둔 20일 현재 프로축구 K-리그는 절대 강자없는 춘추전국시대 양상이다. 전기리그에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PO 진출을 확정지은 부산만 느긋한 상황. 후기리그 우승팀 또는 전·후기 통합승률 상위 2개팀(전·후기 우승팀 제외)은 아직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아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전·후기 통합 순위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PO 티켓 역시 안개속이다. 인천이 승점 38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울산(승점 36)이 그 뒤를 잇는다. 여기에 성남 부천 포항(이상 승점 32)도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 울산 성남 부천은 후기리그 우승 또는 통합 순위 2위 이내 등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구는 통합순위로 PO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은 만큼 후기리그 우승을 향해 매진해야 한다. 포항은 이와 반대로 이미 후기 우승은 물건너간 만큼 최대한 승수를 쌓아 통합 순위 2위 안에 들어야 할 절박한 처지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5-10-2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