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서재응 앗!… 7승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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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영 기자
수정 2005-09-01 07:46
입력 2005-09-01 00:00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28·뉴욕 메츠)이 시즌 최악의 투구로 연속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5’에서 마감했다.

서재응은 31일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지만,2홈런을 포함해 시즌 최다인 10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한 뒤 1-4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뒤늦게 폭발한 타선이 6-4로 경기를 뒤집어 패전은 면하고 6승1패를 유지했지만 방어율은 1.30에서 1.86으로 뛰어올랐다. 총 투구수 9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7개.



이날 서재응은 초반부터 직구 스피드가 나오지 않고 제구가 불안정했다.1회초 선두 지미 롤린스를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2번 케니 로프턴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홈런을 허용한 것은 지난 4월30일 이후 처음. 계속된 2사 1루에선 팻 버렐에게 좌중월 투런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스코어는 0-3으로 벌어졌다. 메츠는 1·5·7회 1점씩을 따라붙은 뒤 8회 라몬 카스트로의 3점홈런에 힘입어 6-4로 승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선두 필라델피아와 플로리다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서재응으로선 포스트시즌 선발의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진 셈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5-09-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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