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0골 도전… 팀우승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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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9-01 07:46
입력 2005-09-01 00:00
“120골까지 도전하겠습니다.”

31일 프로축구 K-리그 인천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통산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한 김도훈(35·성남)은 “득점보다는 팀이 후기리그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도 골 욕심 또한 숨기지 않았다. 다음은 김도훈과의 일문일답.

최다골 기록을 세운 소감은.

-너무 기쁘다. 한국 축구사에 남는 기록을 세워 영광이다.

골세리머니는 어떤 의미인가.

-첫 골을 넣고 나서는 감독님과 기쁨을 나누려고 포옹했고,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요람을 흔드는 동작은 6개월된 딸 서영이를 위한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은.

-날이 날인 만큼 오늘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지난해 9월11일 나란히 99골인 상태에서 신태용 선배가 양보한 100호골(페널티킥)도 기억에 남는다.

감사 인사를 하고 싶은 분은.

-오늘 차경복 선생님이 전화주셨다. 프로 입단할 때나 성남으로 올 때 돌봐주셨던 분이다. 구단과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올시즌 목표는.

-전반기 부진으로 멀어 보였던 120골에 도전하겠다. 후기리그에 반드시 우승해 챔피언 결정전에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성남 연합
2005-09-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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