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05] 손민한 1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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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수정 2005-07-28 00:00
입력 2005-07-28 00:00
손민한(롯데)이 ‘특급 투수’의 상징인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손민한은 27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5와 3분의2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다승 선두인 손민한은 이로써 21경기(선발 19경기) 만에 15승째를 달성,2001년 28경기 만에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15승6패)과 타이를 이뤘다. 손민한은 앞으로 6∼7경기 등판 기회가 남아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6년만에 20승이 기대된다. 또 방어율을 2.37로 끌어내려 배영수(삼성 2.41)를 제치고 한달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롯데는 손민한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로 몰아친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단 2안타에 그친 기아를 7-0으로 완파,2연승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중고신인’ 임동규의 역투를 앞세워 천적으로 떠오른 한화를 7-4로 꺾었다. 최근 2연패와 한화전 5연패 마감. 임동규는 6이닝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올렸다.

현대는 수원에서 송신영의 눈부신 호투로 2안타에 그친 두산을 3-0으로 일축하며 3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박명환과 맞대결을 펼친 송신영은 7과 3분의2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무실점으로 봉쇄,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SK는 잠실에서 LG의 막판 맹추격을 6-5로 따돌렸다.4위 SK는 3연승으로 3위 한화에 반게임 차로 다가섰고,LG는 5연패에 빠졌다.SK의 선발투수 신승현은 7과 3분의2이닝동안 6안타 3볼넷 5실점(비자책)으로 8승째를 챙겼다. 신승현은 LG전 통산 16경기 무패(4승)로 ‘LG 킬러’임을 과시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2005-07-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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