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병현 ‘눈물’ 희섭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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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30 06:52
입력 2005-05-30 00:00
‘광주일고 선후배’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과 최희섭(26·LA 다저스)이 동반부진에 고개를 떨궜다.

김병현은 29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2번째로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동안 8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탈삼진 2개를 솎아내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지만 홈런 3방에 눈물을 흘렸다.

5회까지 1실점으로 시카고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첫 선발승의 기대를 부풀렸지만,6회말 스태미나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2홈런을 두들겨 맞고 4실점을 한 뒤 구원투수 블레인 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시즌 4패째를 기록한 김병현은 방어율도 6.08에서 7.16으로 나빠졌다.

최희섭도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4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여 시즌 타율도 .271(종전 .278)로 떨어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5-05-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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