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챔피언십] 우즈 정상복귀 “6개월만이야”
수정 2005-03-08 08:27
입력 2005-03-08 00:00
타이거 우즈(미국)가 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리조트골프장 블루몬스터코스(파72·7266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포드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99만달러를 받은 우즈는 시즌 상금을 236만 6333달러로 늘리며 상금 1위 미켈슨(272만 3056달러)을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우즈는 또 1993년 그레그 노먼(호주)과 2000년 짐 퓨릭(미국)이 세웠던 대회 최소타 기록도 1타 경신했다.
지난해 ‘종이 호랑이’라는 오명을 들으면서 스윙을 완전히 뜯어고친 우즈는 폭발적인 드라이버샷, 날카로운 아이언샷, 정교한 퍼팅 등 ‘3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보이며 또다시 ‘장기 집권’을 예고했다. 이날 드라이버샷의 평균 비거리는 무려 334야드에 이르렀고, 아이언샷의 그린적중률도 83%나 됐다. 홀당 퍼팅수도 1.582개에 불과했다.
나상욱(21·엘로드)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16위에 올라 상금랭킹 10위 이내에 들어야만 나갈 수 있는 마스터스 출전 전망을 밝혔다. 나상욱은 상금 순위를 12위(80만 4105달러)로 끌어 올렸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5오버파를 치는 부진 끝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64위까지 내려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03-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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