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이 단조로운 경기방식과 잇단 판정시비로 올림픽에서 관중을 끌어모으지 못했던 태권도 경기 방식에 메스를 댄다.WTF는 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인 낫 인드라파나(태국) WTF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개혁위원회’를 발족,12월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1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개혁위는 경기 방식부터 판정, 연맹 조직, 마케팅 등을 망라하는 개혁 작업을 수행해 내년 1월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경기 방식 개혁은 아테네올림픽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토대로 주먹 기술 유도와 전자호구 도입, 판정 논란을 방지할 제도 보완 등이 핵심 내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04-12-0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