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필리핀팀에 폭행당해
수정 2004-10-01 07:10
입력 2004-10-01 00:00
30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현지시간) 열린 TG-필리핀 레드불의 준결승전에서 종료 1분30여초를 남기고 TG의 외국인선수 처드니 그레이(187㎝)와 장신센터 김주성(205㎝)이 상대팀 선수로부터 고의적인 폭행을 당했다.그레이는 앞니가 부러졌고,김주성은 얼굴에 부상을 당했다.이어 두팀의 집단 몸싸움으로 번졌고,이 과정에서 이정래 트레이너와 신기성 신종석 등이 다쳤다.그레이와 김주성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당일 모두 퇴원했으며,나머지 3명의 부상은 경미했다.
이와 관련해 브루나이 주재 한국대사와 영사가 대회조직위에 강력히 항의했으며,조직위는 사과와 함께 필리핀팀의 자격을 박탈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TG는 폭력사태에도 불구하고 10월1일 열리는 결승전에 출전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4-10-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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