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호, 아시안컵 대비 재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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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7-06 00:00
입력 2004-07-06 00:00
‘본프레레호’가 강도 높은 담금질에 재돌입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4일)으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선수들을 5일 밤 다시 불러들였다.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17일∼8월7일·중국) 준비를 위해서는 일분일초가 아까운 상황.예상외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스파르타식’ 또는 ‘히딩크식’이라는 말까지 들은 본프레레 감독의 훈련은 재소집 이후 더욱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프레레 감독은 훈련이 너무 힘들다는 선수들의 하소연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그는 “우리는 고강도 훈련을 한 적이 없다.국가대표 선수라면 그 정도 뛸 능력은 가져야 한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을 정도.지난달 29일 소집된 대표팀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훈련했다.특히 1일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훈련을 강행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전임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비가 오면 훈련을 쉬었는데 본프레레 감독은 확실히 다른 것 같다.”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초반 강행군을 ‘군기’를 잡기 위한 행동으로 평가했던 선수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아시안컵 이후 본격적인 지옥훈련이 예정돼 있다.본프레레 감독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훈련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본프레레호’는 오는 10일 바레인(광주),14일 트리니다드토바고(서울)와 두 차례 평가전 뒤 16일 아시안컵이 열리는 중국으로 떠난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4-07-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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