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승엽 4호 ‘쾅’
수정 2004-05-01 00:00
입력 2004-05-01 00:00
지난달 19일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홈경기 이후 11일·7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승엽은 지난달 23일 오릭스 블루웨이브전에서 팔꿈치 윗부분에 공을 얻어맞은 뒤 2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부상 슬럼프’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결국 이날 부상을 깨끗이 터는 부활포로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이승엽은 2회에 이어 4회말에도 우완 오오누마 코지의 변화구에 눌려 거푸 삼진을 당했지만 선두타자로 나선 7회말 코지의 6구째 가운데 직구(144㎞)를 통타,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원한 1점포를 뽑아냈다.
롯데는 이승엽의 홈런 이후 1점을 더 보태 3-0 완승을 거뒀고,보비 밸런타인 감독은 자신의 ‘1200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최병규기자˝
2004-05-0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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