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웨어인터내셔널] 소렌스탐 물렀거라
수정 2004-03-17 00:00
입력 2004-03-17 00:00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아 군단’이 오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슈퍼스티션의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1))에서 시즌 두 번째 대회로 개막하는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총상금 120만달러)에서 마침내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충돌한다.
소렌스탐이 결장한 개막전에서 7명이나 ‘톱10’에 들며 세를 과시한 ‘코리아 군단’으로서는 올시즌 소렌스탐과의 우열을 점쳐 볼 첫 무대를 맞은 셈.수년째 ‘코리아 군단’과의 격돌에서 승리해온 소렌스탐은 올들어서도 호주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가볍게 우승하는 등 건재를 과시해 ‘코리아 군단’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코리아 군단’의 선봉은 역시 “올시즌에는 1인자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공언한 박세리(CJ).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한 박세리는 “개막전 우승은 놓쳤지만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만은 반드시 이루겠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다짐하고 있다.개막전 공동 2위에 그친 박지은(나이키골프)도 “10여명의 선수들이 소렌스탐 단 한 사람을 못 이긴다는 건 말도 안된다.”며 “올해는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반격을 예고했다.
김미현(KTF) 한희원(휠라코리아) 박희정(CJ) 등도 ‘소렌스탐 넘어서기’에 힘을 보탤 전망이고,개막전 돌풍의 주역 이정연(한국타이어)과 안시현(엘로드) 송아리(빈폴골프) 전설안 등 ‘루키 3총사’도 전열을 재정비,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한편 이 대회에는 ‘한국계 천재골퍼’ 미셸 위가 4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4-03-17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