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양과 부산이 서울 연고지 이전을 희망하는 의향서를 25일 프로축구연맹에 동시에 제출,서울 입성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이에 따라 서울팀의 주인공은 다음달 초 열릴 연맹 이사회에서 최종 판가름나게 됐다.부산은 연맹이 서울행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75억원의 서울월드컵경기장 분담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안양은 기존 주장대로 50억원만 물고 나머지 25억원은 연맹 발전기금으로 대체하겠다고 못박았다.1995년 이후 9년 만의 서울 복귀를 노리는 안양은 향후 서울 신생팀 창단을 적극 유도하고 한국형 시민구단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문종익 부산 단장은 “경쟁서 탈락하면 팀을 해체할수도 있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2004-02-2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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