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중간수사 결과] 최상목 “미르 설립 추진 무리수… 출연금 배분은 관여하지 않아”

이두걸 기자
수정 2016-11-21 02:38
입력 2016-11-20 23:24
최 차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배후에 최순실씨가 있었다는 건 전혀 몰랐고, 처음부터 이런 재단이라는 걸 알았다면 (설립 작업을) 안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지난해 10월 하순 전경련 간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청와대 회의에서 미르재단 설립 문제를 논의한 것과 관련, “그룹별 재단 출연금 배분 등 세부 내용에 대해 (내 자신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2016-11-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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