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서 연기 발생해 승객 100여명 대피…2시간 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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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4-07-21 20:42
입력 2024-07-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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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5시 51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100여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현장을 살피는 모습. 2024.7.21 연합뉴스
21일 오후 5시 51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100여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현장을 살피는 모습. 2024.7.21 연합뉴스
21일 오후 5시 51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열차는 2시간 가까이 무정차 통과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2층 계단에서 연기 감지기가 작동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기흥역 내에 있던 승객 100여 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7시 43분 기흥역에 열차 정차와 승하차를 재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기흥역의 운영은 정상화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흥역 맞이방 천장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열차 무정차 통과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연기 감지기가 작동한 지하 2층에서 흰색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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