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첨단·고부가 금속 기업 유치…“83억원 투자해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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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4-20 16:36
입력 2026-04-20 16:36
세줄 요약
  • 포항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비케이엠솔과 투자협약 체결
  • 2030년까지 83억원 투입, 합금분말·선재 공장 신설
  • 첨단 금속소재 기반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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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 첨단·고부가 금속 소재 분야 기업이 둥지를 튼다.

포항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비케이엠솔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비케이엠솔은 오는 2030년까지 총 83억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합금분말 및 선재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첨단 제조공정용 금속소재와 고부가가치 선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비케이엠솔은 포항테크노파크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금속소재 분야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차별화된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압 가스로 용융 금속을 미세 입자로 분무하는 ‘가스아토마이징(Gas Atomizing)’ 기술을 활용해 균일한 입도 분포와 높은 구형화율, 우수한 산화 저항성을 갖춘 금속분말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항공, 방산, 반도체, 의료기기 등 정밀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3D 프린팅 등 첨단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고기능 합금분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의료, 원자력, 방산,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 맞춤형 선재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현준 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소재 및 미래 제조산업 분야에서 포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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