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브릿지, 오후두시랩과 ‘다회용컵 탄소저감 산식 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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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 기자
수정 2024-06-12 18:52
입력 2024-06-12 16:09

다회용컵 사용 탄소저감 데이터 제공해 ESG 성과 계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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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오른쪽) 행복브릿지 대표와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가 ‘다회용컵 사용 탄소저감 데이터 산식 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브릿지 제공
박남(오른쪽) 행복브릿지 대표와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가 ‘다회용컵 사용 탄소저감 데이터 산식 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브릿지 제공
NFC 기반 에코테크 기업인 행복브릿지가 지능형 탄소데이터 솔루션 ‘그린플로’를 서비스하는 오후두시랩과 ‘다회용컵 사용 탄소저감 데이터 산식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행복브릿지는 다회용컵 사용량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를 계량화하고 이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행복브릿지 관계자는 “ESG 경영에 시동을 건 많은 기업이 다회용컵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탄소저감 데이터 제공으로 기업의 탄소중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NFC 기술을 적용한 다회용컵 개발에 이어 정확한 탄소저감 산식 개발로 서비스의 완성도가 한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표준협회 등 NFC 기술이 적용된 다회용컵을 채택한 기업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상황에서 더욱 정교해진 탄소저감 산식이 적용될 경우 NFC 기반 다회용컵 채택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박남 행복브릿지 대표는 “탄소저감 데이터 분야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둬온 오후두시랩과의 협약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NFC 기반 탄소저감 데이터 제공으로 고객사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브릿지는 지난해 10월 용인 반도체 특구내 다회용컵 순환 서비스를 위한 자동화라인을 구축하고 20여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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