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한 것 뺏겼다”…박수홍, ‘횡령 혐의’ 친형 공판 증인 출석
이보희 기자
수정 2023-03-15 15:11
입력 2023-03-15 14:55
“선의 베풀었다 피해자 된 분들께 희망주는 결과 나오길”
박수홍은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열리는 친형 박모(55)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수홍은 법원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에게 “가족들을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평생을 부양했다. 하지만 청춘을 바쳐 열심히 일했던 많은 것을 빼앗겼다”며 “바로잡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같이 가까운 이에게 믿음을 주고 선의를 베풀었다가 피해자가 된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될 수 있는 재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증언 잘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씨 부부가 박수홍 개인 계좌에서 무단으로 29억원을 인출하는 등 총 61억 7000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측이 출연료 등을 횡령해왔다며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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