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고압선 건드려 부천 2300가구 정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22-01-03 10:32
입력 2022-01-02 16:11

일부 입주민 승강기에 갇히고, 난방기구 등 사용못해 큰 불편

이미지 확대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가 고압선을 건드려 경기 부천 상동 23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9분쯤 부천시 상동 한 아파트 단지에 갑자기 전력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일부 주민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이 아파트 1390여 가구 주민들이 2시간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이후 인근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 단지도 30분 가량 정전이 돼 915가구가 난방을 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처음 정전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 내 수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고압선을 건들면서 연쇄적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전 관계자는 “고양이로 인해 아파트 자체 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했으며, 일부 주민은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