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LP가스 켜놓고 자던 부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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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식 기자
수정 2021-11-22 17:30
입력 2021-11-22 09:54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차안에서 난방용 LP가스를 켜 놓은 채 잠을 자던 60대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져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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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쯤 합천군 대병면 합천댐 인근에서 대 A(68)씨와 B(61·여)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결과 부부인 A이들은 전날 일행 5명과 캠핑을 하고 개인 차량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일행이 A씨 부부를 깨우러 갔다가 차안에서 인기척이 없어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결과 A씨 부부가 차안에서 LP가스를 켜 놓고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차량 창문을 모두 닫은 상태에서 난방용 LP가스를 켠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부부와 일행 등은 지인관계로 부부 동반 모임을 하기 위해 함께 캠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 캠핑이나 차에서 숙박을 할 때는 폐쇄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환기를 하고 불을 사용하는 조리를 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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