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볼링공이, 하필 안경원을…언덕서 볼링공 굴린 7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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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1-10-18 13:50
입력 2021-10-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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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굴린 볼링공, 안경원 덮쳐
70대 남성이 굴린 볼링공, 안경원 덮쳐 17일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한 언덕길에서 70대 남성이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원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볼링공은 거리에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볼링공. 2021.10.18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안경원에 난데없이 볼링공이 난입해 유리창과 진열장이 산산조각났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전날 언덕길에서 볼링공을 던져 점포에 피해를 준 70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55분쯤 부산 북구의 한 언덕길에서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원 유리창 등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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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공에 깨진 안경원 유리창
볼링공에 깨진 안경원 유리창 17일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한 언덕길에서 70대 남성이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원 유리창 등이 파손돼 있다. 볼링공은 거리에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10.18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에 따르면 해당 볼링공은 거리에 버려져 있던 것이다.

사건 당시 약 15도 경사의 내리막길에서 굴러온 볼링공은 점점 속도가 붙어 처음 굴려오기 시작한 지점에서 200여m 떨어진 안경원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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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공에 깨진 안경원 진열대
볼링공에 깨진 안경원 진열대 17일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한 언덕길에서 70대 남성이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원 유리창 등이 파손돼 있다. 볼링공은 거리에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10.18
부산경찰청 제공
이 사고로 안경원 통유리와 진열장, 바닥타일 등이 부서졌고, 진열장에 있던 안경테 등도 파손됐다. 재산피해 규모는 500만원가량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볼링공을 굴린 A씨를 붙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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