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김오수 아들 ‘아빠찬스’에 “170만원짜리 직장, 잘 해명돼”
곽혜진 기자
수정 2021-05-31 14:11
입력 2021-05-31 14:11
경찰, 김오수 아들 부정채용 의혹 수사 착수
송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아들이 쓴 지원서 자체가) 아버지의 직업을 쓰게 돼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2017년 8월 전자부품연구원(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 지원하면서 지원 서류에 아버지의 직업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라고 기입했다. 전자부품연구원는 2017년 5월부터 서류 양식이 바뀌면서 가족사항에 아버지의 직업을 밝힐 필요가 없는데도 적은 것이다.
지난 26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사실이 거론되면서 이른바 김 후보자 아들이 취업을 위해 이른바 ‘아빠 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입사 서류 양식의 가족사항에 부모 직업과 근무처를 적게 돼 있었고, 아들이 곧이곧대로 적은 것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자신은) 아들의 취업이나 학업에 대해 무관심한 아빠”라며 “아들의 취업과 관련해 청탁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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