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증세로 응급실 찾았는데…70대, 코로나 확진 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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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0-12-21 17:14
입력 2020-1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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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제천시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25일 오후 충북 제천시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1.25
독자 제공=연합뉴스
충북 제천에서 몸살 증세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70대가 하루 만에 숨졌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 222번 확진자인 70대 A씨가 이날 오후 3시 5분쯤 모 종합병원 중증 응급격리구역에서 사망했다.

A씨는 전날 저녁 몸살 증세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갑작스럽게 심정지 상황을 맞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격리구역에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받다가 코로나19에 따른 중증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에 도착한 뒤 검체 검사를 받았고, 21일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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