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채용시험에 3만5천명 응시…자가격리자 등 20명 별도시험
김태이 기자
수정 2020-06-20 17:51
입력 2020-06-20 17:51
이번 2020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은 지난 4월 1일 소방 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처음 실시되는 시험이다. 당초 지난 3월 28일 실시 예정이었던 이 시험은 코로나19 여파로 약 석 달 만에 뒤늦게 치러지게 됐다. 2020.6.20
연합뉴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11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인원은 3만5천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선발인원 4천830명에 5만2천459명이 지원했는데 이 가운데 66.8%가 실제로 시험을 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시험을 못 본 사례는 없었으며 자가격리 중인 1명은 사전 신청을 통해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응시했다.
입실 과정에서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여 시험장 내 별도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한 인원은 19명이다.
의심증상자들이 시험을 본 예비시험실에서는 전신보호복(레벨D)과 안면 보호구, 마스크 등을 착용한 시험관이 감독을 맡았다. 의심증상 응시자들은 시험 종료 후 다른 응시자들이 모두 건물 밖으로 나간 뒤에 퇴실했다.
이번 시험은 당초 지난 3월 28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석달가량 늦춰 치러졌다.
소방청은 응시자 안전을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20인 이하로 제한하고 응시자 간 간격을 최소 1.5m 이상 확보하도록 자리를 배치했다.
응시자들은 신분을 확인할 때 외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했다. 시험장 입장 시에는 손 소독 후 발열 등 증상이 있는지 확인을 거쳤으며 시험장 내 이동·화장실 대기 시에도 서로 1.5m 이상 거리두기를 하도록 안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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