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크로사’ 접근…강원 강릉 호우경보, 내일까지 300㎜ 폭우
신성은 기자
수정 2019-08-15 15:03
입력 2019-08-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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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오후 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며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 인근 해안도로에 거센 파도가 치고 있다.
기상청은 크로사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16일 새벽까지 울릉도?독도 지역에 100~200mm의 많은 비와 순간풍속 초속 3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2019.8.15
연합뉴스 -
광복절인 15일 오후 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며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 인근 해안도로에 거센 파도가 치고 있다.
기상청은 크로사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16일 새벽까지 울릉도?독도 지역에 100~200mm의 많은 비와 순간풍속 초속 3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201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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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사’가 일본에 상륙한 1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높은 파도가 덮치고 있다. 태풍 영향으로 한국 동해안에는 강풍?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다. 201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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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사’가 일본에 상륙한 1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높은 파도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태풍 영향으로 한국 동해안에는 강풍?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다. 201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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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오전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직간접영향으로 울산 동구 주전몽돌해변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9.8.15
뉴스1 -
광복절인 15일 오전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직간접영향으로 울산 동구 주전몽돌해변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9.8.15
뉴스1 -
광복절인 15일 오전 10호 태풍 ‘크로사’의 접근으로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에 어선들이 피항해 있다.
기상청은 크로사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16일 새벽까지 울릉도?독도 지역에 100~200mm의 많은 비와 평균풍속 초속 14~18m,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201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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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와 강원 산간, 태백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6일 새벽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평균 풍속 50∼65㎞/h, 최대순간풍속 72㎞/h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릉 95.5㎜, 삼척 신기 94.5㎜, 삼척 도계 59㎜, 양양 56.5㎜, 동해 45㎜, 속초 33.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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