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에 전국 초비상… 제주 항공기 모두 결항

이기철 기자
수정 2019-07-19 21:11
입력 2019-07-19 20:29
정부는 이날 오후 진영 행안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본 회의를 열어 정부 차원의 최고 수준 재난 대응 태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북상 중인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까지 최고 700㎜의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호우피해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환경부 역시 홍수 방지 등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진 장관은 이날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산사태 및 붕괴 우려지역, 하천제방 범람 지역 등 사전 점검 및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인명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2019.7.19 [행정안전부 제공] 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 운항할 예정인 항공편 103편(출발47·도착56)편이 태풍의 영향으로 결항 조치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저시정과 태풍 등으로 인해 46편(출발 20, 도착 26)이 결항한 데 이어 추가로 100편이 넘게 결항이 예정돼 이날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지게 됐다.
다나스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주말 축제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한편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2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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