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단톡’ 포토라인 선 엄친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9-04-10 19:12
입력 2019-04-10 17:58

로이킴 ‘정준영 단톡방’ 음란물 유포 혐의

전날 새벽에 기습 입국 후 경찰 출석
이미지 확대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10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10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2시 43분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나타난 로이킴은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들과 가족,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이동했다. 그는 ‘음란물 유포 혐의를 인정하느냐’, ‘음란물 유포가 불법인지 몰랐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30·구속)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는다. 정준영과 로이킴은 2012년 ‘슈퍼스타K 4’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친분을 유지해 왔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학업 문제로 미국에 머물던 그는 전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앞서 경찰은 이 대화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구속)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29)도 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2019-04-11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