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 식중독균 득실”…116대 중 37대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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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
수정 2019-03-12 10:10
입력 2019-03-12 09:09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올바른 손 씻기와 주기적인 휴대전화 소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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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에 오염된 휴대전화 대전시 제공
식중독균에 오염된 휴대전화
대전시 제공
대전지역 청소년들이 갖고 다니는 휴대전화 상당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고생 116명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20대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17대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각각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면역체계가 불안한 청소년이 이들 균에 감염될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청소년 필수품인 휴대전화가 식중독 매개체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다른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교에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빨리 퍼질 수 있다”며 “손에 있던 미생물이 휴대전화로 옮겨지고 휴대전화에서 다시 다른 학생 손으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와 주기적인 휴대전화 소독이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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