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추락’ 산림청 헬기 인양 완료…사고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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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수정 2018-12-01 20:34
입력 2018-12-01 20:34

추락사고로 탑승자 3명 중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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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헬리콥터가 1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 헬기가 인양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산림청 헬리콥터가 1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 헬기가 인양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강 강동대교 인근에서 추락한 산림청 헬리콥터가 인양됐다. 앞서 이 추락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3명이 탑승한 산림청 헬기가 한강으로 떨어졌다.

이 헬기는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한강에서 물을 채우던 중이었다.

추락 후 기장 김모(57)씨와 부기장 민모(47)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정비사 윤모(43)씨는 늦게 구조돼 끝내 숨을 거뒀다.

소방은 탑승자 구조작업을 마친 뒤 크레인을 탑재한 바지선을 현장에 투입해 헬기를 인양하고 오후 5시쯤 한강 둔치로 사고 헬기를 옮겼다.

소방은 일단 헬기를 해체한 뒤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로 옮겨 추락 원인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해체 작업은 2∼3일 정도 걸릴 전망이다.

경찰은 기체에서 확보한 블랙박스를 분석해 사고 전후 상황을 재구성해 기체 이상이나 조종사 과실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사고 헬기는 1997년산 러시아제 카모프(KA-32) 기종으로, 이날 오전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 인근 산불 진화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 52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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