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짜리 BMW차량 7000만원에 강매한 부천 중고차 사기단 적발
이명선 기자
수정 2018-09-11 10:27
입력 2018-09-11 10:27
부천 삼정동 중고차 매매상사 팀장 1명 구속·6명 입건
A씨 일당은 지나 1월 3일부터 석 달여간 삼정동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C(49)씨 등 구매자들에게 중고차 21대를 속여 팔아 모두 4억 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단은 인터넷에 미끼용 허위 매물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들과 1차 계약서를 작성하고서 뒤늦게 “차량에 하자가 있다”거나 “경매 차량이라 나중에 압류될 수 있다”고 속였다. 계약을 포기하면 환불이 안 된다며 평균 시세보다 두 배가량 비싼 가격에 다른 중고차를 강매했다.
경찰은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4월과 이달 등 두 차례 해당 매매상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부천 시내 다른 중고차 매매단지에서도 유사한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매매상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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