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140㎜ 비…그중 절반은 불과 한 시간만에 쏟아졌다
신성은 기자
수정 2018-08-28 22:38
입력 2018-08-28 13:15
독자 촬영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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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대전에 많은 비가 오면서 유성구 전민동 한 도로에 순찰차가 침수돼 있다. 2018.8.28
독자 촬영 제공=연합뉴스 -
대전 전민동에 쏟아진 물폭탄... 침수된 차량들(대전=뉴스1) 장수영 기자 = 대전지역에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내려진 28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일대가 빗물에 잠겨 있다.(독자 제공)2018.8.28/뉴스1 -
폭우에 주택이 쓸려 내려갈 듯폭우에 주택이 쓸려 내려갈 듯
(충주=연합뉴스) 28일 오후 2시 20분께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의 한 개울이 범람했다. 이 영향으로 개울물이 인근 주택까지 들어차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단양 영춘면 215㎜, 제천 백운 189㎜, 단양 172㎜, 충주 130.7㎜, 제천 124㎜, 음성 90㎜, 보은 66.5㎜, 증평 59㎜ 등이다.
2018.8.28 [충주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
‘폭우에 쓰러진 나무’‘폭우에 쓰러진 나무’
(대전=연합뉴스) 28일 오전 대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과 건물이 침수됐다. 사진은 유성구 전민동 도로에 쓰러진 나무가 방치돼 있는 모습.2018.8.28 [독자 촬영 제공] 연합뉴스 -
대전 침수 피해 상황 -
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위가 높아져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대전 갑천이 28일 오전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다. 201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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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대전과 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전 유성구 전민동 일대 도로가 빗물에 잠겨 있다. 201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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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만년교 자전거도로대전, 충남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린 28일 오전 대전 서구 만년교 아래 자전거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2018.8.28/뉴스1 -
대전 침수 피해 상황 -
28일 오전 대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사진은 유성구 롯데케미칼 연구소 인근에 침수 차량들이 물 속에 세워져 있는 모습.2018.8.28 [독자 제공] 연합뉴스 -
‘집중호우로 강이 된 도로’28일 오전 대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사진은 유성구 롯데케미칼 연구소 인근에 침수 차량들이 물 속에 세워져 있는 모습.2018.8.28.
독자 제공=연합뉴스 -
대전 갑천 홍수주의보…도로 곳곳 침수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28일 오전 대전 도심 곳곳이 침수가 됐다. 시민들이 대전 유성구 한 침수된 도로에 멈춰선 화물차를 물 밖으로 밀어내고 있다. 201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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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도로 달리는 차들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28일 오전 대전 도심 곳곳이 침수가 됐다. 출근길 차량들이 유성구 한 침수된 도로를 달리고 있다. 201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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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침수된 도로달리는 차들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28일 오전 대전 도심 곳곳이 침수가 됐다. 출근길 차량들이 유성구 한 침수된 도로를 달리고 있다. 201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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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인명구조장비 보관함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위가 높아져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대전 갑천 지류인 유성천에 설치된 인명구조 장비 주위로 거센 강물이 흐르고 있다. 201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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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이 물로 가득’28일 오전 대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과 건물이 침수됐다. 사진은 유성구 장대동 한 건물 지하 주차장이 침수된 것을 건물 관계자가 바라보고 있다.201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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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침수 피해 상황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의 누적 강수량은 140㎜다.
이날 내린 비의 절반이 조금 못 되는 65.3㎜는 오전 4시 58분부터 5시 57분까지 불과 한 시간 만에 쏟아졌다.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내린 비로 대전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한기가 만나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이처럼 거센 비가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가장자리로 고온 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돼 전날부터 비가 내렸던 것”이라며 “이 상태서 밤사이 북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내려와, 이 두 개가 마주치는 부분에서 강한 구름대가 발달해 거센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대전에 큰 영향을 줬던 비 구름대는 약해진 뒤 동북 동진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 경보는 해제됐다.
오후까지 충남 중·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전은 내일(29일) 아침에서 오전 사이에 또다시 강수대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쏟아져 지반이 약해진 상태서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 산사태, 축대붕괴 등의 비 피해도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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