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다음 달 25일 제주서 첫 개화…여의도는 4월 7일”
김태이 기자
수정 2018-02-22 14:18
입력 2018-02-22 14:12
22일 민간기상업체 ‘GBM 153웨더’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제주도에서 평년과 비슷한 3월 25일에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제공
벚꽃 개화 시기는 통상 2∼3월의 기온에 영향을 받는데, 기온이 올라야 꽃이 일찍 핀다.
이달 20일까지는 북극발 한파가 자주 남하한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다. 벚꽃 개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3월은 중순까지는 평년 수준이겠지만, 하순으로 갈수록 높을 것이라는 게 153웨더의 설명이다.
153웨더 관계자는 “3월 하순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제주에서 먼저 꽃이 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벚꽃이 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화 후 만개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벚꽃의 절정 시기는 제주에서 4월 1일 이후, 남부지방에서 4월 3∼11일, 중부지방에서 4월 13∼17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 9일 개화해 16일께 절정을 이루겠다.
일반 개화 시기는 기상청이 정한 표준목 한 그루를 기준으로 하지만 군락지의 경우 그 일대를 대표하는 나무(1∼7그루)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개화 기준으로 삼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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