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늘 첫 공개…18일 운영 개시
신성은 기자
수정 2018-01-12 17:35
입력 2018-01-12 15:48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 눈앞…연간 이용객 7천200만명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오후 1시 30분 제2터미널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새 터미널을 처음 공개했다.
‘세계를 열다,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조정식 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인 김연아·송중기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인사말에서 “공항은 언제나 따뜻하고 편안한 품으로 자식을 마중하고 배웅하는 어머니와 같은 모습”이라며 “어머니의 탄생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여러분과 함께 인천공항 역사의 중요한 페이지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제 인천공항에서 7천만 명의 꿈과 사랑을 싣고 비행기는 뜨고 내리게 됐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 1억 명이 이용하는 스마트 리딩 공항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사장은 “인천공항에서는 비정규직이 사라지고 모두가 정규직화되면서 마음 한편에 있던 삶의 불확실성도 없어졌다”며 “새 일자리를 창출해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인천공항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2터미널은 체크인·보안검색·세관검사·검역·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새 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천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인천공항은 2001년 3월 개항한 이후 이용객이 연평균 7.5%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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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이 스마트공항 셀프체크인을 통해 비행기티켓을 발권 받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해 배우 송중기,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와 함께 공항을 둘러보고 있다. 2018.1.12/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공항 제2청사 개장식에 참석해 김연아 송중기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공항 제2청사 개장식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 무인안내로봇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 무인안내로봇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준비된 항공권 티켓을 삽입하는 개장기념 세리머니를 마치고 공항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2 연합뉴스. -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이 검색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공항 제2청사 개장식에 참석해 행사를 바라보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공연을 보며 박수 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18.1.12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기념 세리머니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준비된 항공권 티켓을 삽입하는 개장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018.1.12 연합뉴스. -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 참석에 앞서 셀프 체크인을 하기 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김연아, 인천공항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 씨와 악수하고 있다. 2018.1.12 연합뉴스. -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이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선수,인천공항 홍보대사 배우 송중기씨와 함께 셀프백드롭을 통해 수화물을 보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12일 오후 개장을 일주일여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의 모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오는 18일 개장하며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인천공항의 수송 여객 규모는 기존 T1과 탑승동 5400만명에서 총 72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1.12/뉴스1 -
1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프랑스 현대미술가 자비에 베이앙의 작품 ’그레이트 모빌(Great Mobile)’가 설치돼 있다. 오는 18일 개항을 앞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는 첨단 여객서비스에 문화 서비스를 더한 개념인 ’아트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인 자비에 베이앙, 지니 서, 율리어스 포프, 김병주 등 4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뉴스1 -
11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지니 서의 작품 ’윙스오브비전(Wings of Vision)이 설치돼 있다. 오는 18일 개항을 앞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는 첨단 여객서비스에 문화 서비스를 더한 개념인 ’아트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인 자비에 베이앙, 지니 서, 율리어스 포프, 김병주 등 4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뉴스1 -
11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디자인 비채의 ’미디어 클라우드(Media Cloud)’가 설치돼 있다. 오는 18일 개항을 앞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는 첨단 여객서비스에 문화 서비스를 더한 개념인 ’아트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인 자비에 베이앙, 지니 서, 율리어스 포프, 김병주 등 4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뉴스1 -
11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디자인 비채와 지니 서의 미술작품이 설치돼 있다. 오는 18일 개항을 앞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는 첨단 여객서비스에 문화 서비스를 더한 개념인 ’아트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인 자비에 베이앙, 지니 서, 율리어스 포프, 김병주 등 4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뉴스1 -
1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김병주 작가의 작품 ’Ambiguous Wall’이 걸려 있다. 오는 18일 개항을 앞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는 첨단 여객서비스에 문화 서비스를 더한 개념인 ’아트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인 자비에 베이앙, 지니 서, 율리어스 포프, 김병주 등 4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뉴스1 -
오는 18일 문을 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사진 왼쪽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구름의 움직임과 시간의 흐름을 빛과 색채의 변화로 표현한 국내 작가 지니 서의 ‘윙스 오브 비전’.
사진 가운데는 수만 개의 물방울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며 불어, 독일어, 인도어, 아랍어 등 세계 9개 언어의 실시간 검색어들을 보여주는 독일 작가 율리어스 포프의 설치 작품 ‘빗.폴’.
사진 오른쪽은 프랑스 대표작가 자비에 베이앙의 ‘그레이트 모빌’.
인천공항공사·313아트프로젝트 제공
공사는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6월 탑승동과 제3활주로 등을 증설하는 2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2009년 6월부터는 제2터미널과 제2교통센터 등을 신축하는 3단계 건설사업에 들어가 지난해 9월 시설을 완공됐다.
인천공항은 4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며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
4단계 사업은 제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진입도로·계류장 확충이 핵심이다. 2023년까지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여객처리 능력은 연간 1억 명까지 늘어난다.
공사는 또 중장기 개발 계획을 통해 제3터미널과 제5활주로 신설 등으로 여객 1억3천만 명을 수용하는 세계 3대 초대형 공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2터미널은 오는 13일 공항철도와 KTX가 운행을 시작하며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직통을 이용할 경우 제2터미널역까지 51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는 일반·리무진 버스도 운행한다. 일일 운행 편수는 2천658회로 기존 운행 편수보다 101회가 늘었다.
제2터미널은 18일 오전 4시 20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KE624편)의 도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처음 출발하는 항공편은 같은 날 오전 7시 55분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KE621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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