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초미세먼지 주의보’ 계속…낮부터 점차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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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17-12-24 11:15
입력 2017-12-24 11:15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중부지방에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전날부터 계속 이어지며 대기질 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23일 오후 1시께 경북 서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서울, 인천 강화, 강원 원주·춘천, 경기 중부·동부·남부·북부권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해 현재까지 해제하지 않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 9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며 시간 평균 농도가 50㎍/㎥ 미만이면 해제된다.

경기 북부권과 인천 강화권은 초미세먼지 주의보뿐 아니라 미세먼지(PM-10) 주의보도 함께 발령된 상태다.

오전 10시 현재 도시별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서울 66㎍/㎥, 부산 55㎍/㎥, 대구 66㎍/㎥, 인천 56㎍/㎥, 광주 45㎍/㎥, 대전 49㎍/㎥, 울산 54㎍/㎥, 경기 82㎍/㎥, 강원 75㎍/㎥, 충북 93㎍/㎥, 충남 53㎍/㎥, 전북 46㎍/㎥, 전남 33㎍/㎥, 세종 40㎍/㎥, 경북 77㎍/㎥, 경남 60㎍/㎥, 제주 10㎍/㎥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농도 51∼100㎍/㎥는 ‘나쁨’, 101㎍/㎥ 이상은 ‘매우 나쁨’ 수준이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들은 발령 시점보다는 농도가 다소 낮아졌으나 주의보 해제 기준치(50㎍/㎥)보다 높은 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때는 장시간이나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눈이 아프거나 기침, 목 통증으로 불편한 경우 특히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실외에 있을 때는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낮 동안 내리는 비에 의해 초미세먼지가 일부 씻겨 내려가고 대기가 확산해 농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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