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반대 주민 “보수단체 집회·행진 금지” 경찰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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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6-23 14:50
입력 2017-06-23 14:50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철회를 요구하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주민이 23일 보수단체 집회 및 행진을 금지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초전면 소성리 이석주 이장 등 주민 30여명은 보수단체들이 27일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건너편 집회와 마을회관∼진밭교간 행진을 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요청서를 성주경찰서에 제출했다.

지금까지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 주민이 폭언과 위협에 시달리고 있고 이 단체 회원이 심지어 주택에 들어가 무단방뇨까지 하는 행위를 해 심적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소성리 도로변에 내건 사드반대 현수막 6개와 깃발 20여개를 훼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주민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5조와 8조에 공공의 안녕질서를 위협하는 집회·시위를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보수단체 집회·행진을 취소해달라고 했다.



보수단체들은 오는 27일부터 주민이 작년 9월부터 집회 근거지로 사용해온 소성리 마을회관 도로 건너편에서 집회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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