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한 남편 모교에 1억 기부한 부인

남인우 기자
수정 2017-06-09 01:09
입력 2017-06-08 23:34
청주고 사랑했던 故전병천씨 아내 이용주씨 뜻 받들어 기탁
청주고 제공
이씨는 “남편의 유언은 없었지만, 남편이 평소 가지고 있던 모교 사랑의 뜻을 받들어 1억원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 발전기금으로 청주고가 더욱 발전해 명문고의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고는 1억원의 발전기금을 학생장학금, 학교 노후시설 개선, 교육용 기자재 구입, 학생복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7-06-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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