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산불 52시간째·강릉 산불진화도 난항…“모든 역량 쏟는 중”
수정 2017-05-08 16:03
입력 2017-05-08 16:01
산림 당국 “바람 잦아들어 진화에 속도…이날 중 완료 목표”
연합뉴스
강원도는 8일 험한 산세와 강풍 탓에 이날 중 진화에 난항을 겪으면서 삼척 산불은 60%의 진화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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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서 재발한 산불이 거대한 불기둥을 이루며 울창한 산림을 집어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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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강원도 속초시 도계읍에서 군 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척=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8일 삼척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산림청 소속 헬기가 강원도 삼척시 고사리 강가에 불시착해 있다. 이 사고로 정비사 한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삼척=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3일째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강원도 속초시 도계읍에서 불이 나무로 옮겨 붙고 있다.
삼척=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3일째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강원도 속초시 도계읍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삼척=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8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서 재발한 산불이 연기와 화염을 내뿜으며 울창한 산림을 집어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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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강원 삼척시 도계읍 건의령 일대산불로 인해 연기가 앞이 안보일 정도로 뒤덮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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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한 강릉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소방관들이 8일 오전 성산면 어흘리 도로변에서 길옆까지 내려온 산불을 진화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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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강원 삼척시 도계읍 건의령 일대산불로 앞이 안보이는 현장에서 진화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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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강원 삼척시 도계읍 건의령 일대산불로 앞이 안보이는 현장에서 진화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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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서 재발한 산불이 연기와 화염을 내뿜으며 울창한 산림을 집어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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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서 재발한 산불이 거대한 불기둥을 이루며 울창한 산림을 집어삼키고 있다. 20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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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서 재발한 산불이 거대한 불기둥을 이루며 울창한 산림을 집어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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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서 재발한 산불이 거대한 불기둥을 이루며 울창한 산림을 집어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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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박물관 인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한 가운데 산림청 헬기가 물을 뿌리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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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화한 강릉 산불진화에 나선 군 헬기가 8일 오전 산불 지역에 물을 투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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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줄 알았는데’…강릉 산불 재발화8일 강릉 성산면 어흘리 산불이 재발화해 산림이 타들어 가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3시 29분께 강릉 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성산면 보광리와 관음리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2017.5.8
그러나 삼척과 태백을 잇는 백두대간 고갯길인 ‘건의령’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다시 발화하는 등 좀처럼 큰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사흘째 이어진 삼척 산불진화 과정에서 안타까운 사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46분께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 하천 변에서 산불진화 중이던 산림청 소속 KA-32 카모프 헬기 1대가 비상착륙하다가 정비사 1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삼척지역에 투입된 산불진화헬기 중 같은 기종 12대가 안전 착륙지시로 1시간가량 진화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재발화한 강릉 산불도 땅속에 묻힌 잔불 탓에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강릉 재발화 산불의 진화율은 70%다.
재발화한 4곳 중 3곳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그러나 땅속에 도사리는 잔불이 바람을 타고 되살아나면서 확산과 진화를 거듭했다.
현재 강릉 산불 재발화 지역에는 소방과 공무원, 진화대, 군인, 경찰 등 2천700여 명이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발화한 강릉 산불로 차량 통행이 이틀째 전면 통제된 성산면 구산삼거리∼대관령 옛길 13㎞ 구간은 이날 낮 12시 45분을 기해 통행이 재개됐다.
현재까지 삼척 산불은 100㏊의 산림이 소실됐다. 민가 1곳과 폐가 2곳 등 가옥 3채가 화마 피해를 보았다.
강릉 산불은 52㏊의 산림이 초토화됐다. 33개의 가옥이 불에 타 6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그러나 산불진화가 난항을 겪으면서 피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전망이다.
박재복 강원도 녹색 국장은 “오전에 워낙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후 들어 바람이 잦아들면서 산불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날 중 완료를 목표로 진화작업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붇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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