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단체, 3·1절 도심 대규모 집회…청와대 방향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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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2-27 15:48
입력 2017-02-27 15:48
탄핵반대단체가 3·1절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청와대 방향 행진도 벌인다.

정광용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대변인(박사모 회장)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동대문·서울역 등지까지 이어지는 집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 집회에 대해 “사상 최초 최대의 집회”라며 “세종대로 사거리를 중심으로 동쪽으로 동대문(흥인지문)까지 2.8㎞, 남쪽으로 남대문(숭례문)까지 2㎞ 등 총 4.8㎞가 집회 장소”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에게도 지하철 광화문·종각·종로3가·종로5가·동대문·시청·을지로입구 등 어디로 찾아와도 모두 통한다고 공지했다.

탄기국은 이날 참석인원이 최소 500만명에서 최대 700만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후 자하문로와 삼청로를 경유해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탄기국 집회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대형교회 등 기독교 단체의 집회도 열린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3·1절 도심 집회와 관련해 “당일 보수단체들은 광화문 광장 양 옆길로 행진하고, 진보단체는 광장에서 집회를 해 다른 때보다 지리적으로 근접할 소지가 있다”며 “차벽이나 경력으로 최대한 양측을 격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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