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기차표 33% 취소…13만6천석 빈자리 운행
수정 2017-02-14 13:50
입력 2017-02-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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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명절 기차표 562만장 취소…82만7천장 불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14일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기간 기차표 예매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명절 기간 발매된 기차표 1천829만1천매 중 취소돼 반환된 표가 562만 7천매로 30.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취소·반환 수수료만 해도 22억원에 달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취소·반환된 기차표는 재판매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열차 출발 이후 취소된 82만7천매(4.5%)의 표는 재판매조차 되지 못하고 불용 처리돼 빈 좌석으로 열차가 운행됐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 발매된 기차표 302만2천매 중 취소돼 반환된 표는 102만매로 33%에 달했다.
이 중 13만6천매(4.5%)가 불용 처리됐다.
정 의원은 “철도·버스와 같은 공공서비스에서 ‘노쇼’로 인한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코레일은 명절 기간 노쇼 현상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올해 추석에는 기차표 반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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