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 실종 선장 3일째 수색…“선박만 발견”
수정 2017-01-22 15:31
입력 2017-01-22 15:31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22일 경비함정 5척과 헬기 1대, 강원도 어업지도선 1척, 민간어선 118척을 동원해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군부대와 함께 해안선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일 오전 10시 10분께 폭설 속에 입항하다 높은 파도와 함께 실종된 한 선장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나 홀로 조업’ 중이던 한 선장의 배는 지난 21일 오전 8시께 고성군 거진∼가진 사이의 해안가에서 전복된 상태로 해양 경비정에 발견됐다.
동해 중부 앞바다에는 22일 오후 풍랑주의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여 구조 당국과 실종자 가족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속초 해경은 “기상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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