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등산로 정보 한눈에’ 산림청, 누리집서 공개
수정 2017-01-03 10:21
입력 2017-01-03 10:21
산림청은 2013년부터 5개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실측한 등산로 데이터를 토대로 4년간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등산로 조사가 완료된 전 구간 정보를 개방한 것이다.
개방 정보는 등산로 좌표(노선 정보), 입구(시작점), 출구(끝점), 구간별 거리, 산행시간, 난이도 등이다.
국민안전처, 지자체 등과 협업해 위치표지판 등 산악안전 지점정보 6천976곳을 추가로 구축, 구조 요청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등산로 자료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광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개방된 데이터는 네이버 등 포털지도 서비스에 활용돼 국민이 등산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기업도 등산 앱 등을 서비스하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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