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막자”…양산시, 토종닭 5천600마리 수매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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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2-20 13:59
입력 2016-12-20 13:59
양계집산지인 경남 양산시는 인근 부산시 기장군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선제 예방을 위해 우선 지역 내 소규모 농가 토종닭을 사들여 살처분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매 실적은 시내 원동면 1천229마리, 동면 1천67마리, 하북면 824마리 등 지역 280개 농가 토종닭 5천659마리다.

시는 산란계 농가 계분 반출금지에 들어가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양산지역에는 산란계 116만5천마리, 토종닭 6천마리, 메추리 28만마리, 오리 등 기타 614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지난 2일 창녕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0마리의 야생조류 폐사체가 발견됐다.



이 중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에서만 AI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 2마리는 음성, 나머지 7마리는 검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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